노후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죠.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준비가 안되는거 모두가 알고있습니다. 건물주가 되어서 노후대비해야겠다는 꿈을 가지신분들도 많지만 현실적으로 건물주가 쉽지도 않죠. 주식대박으로 노후대비가 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극 소수 일겁니다. 그럼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김경필 머니트레이더님의 인터뷰를 보며 정리해봤습니다.

1. 노후대비는 어릴 때부터
일반적인 사람들은 40대중반쯤 되어야 노후준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인 20, 30세대들에게는 지금 살아가는 것도 힘든 마당에 노후준비를 생각하지 못 한다고 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불과 몇 년전인 2017~2018년도 쯤으로 기억합니다. 이 당시에 유행처럼 번진 문화가 욜로였습니다.

You only live once 의 줄임말로, 당신의 인생은 한번뿐이라며 지금을 즐기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인터넷 짤로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열심히만 살다가 죽으면 허망하다는 그런 짤도 돌았죠. 뭐 이것도 어느정도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않고 노년까지 인생을 보냅니다. 그러니 욜로하다가 골로간다는 말도 맞죠. 노후대비는 어릴 때 부터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노후대비를 투자로? NO.
노후대비하면 다들 먼저 떠오르는게 투자입니다. 투자 중요하죠. 인생에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고, 이것만으로 노후가 대비되기도 힘들죠. 인플레이션은 매년 일어나고, 겨우 30년정도 직장생활 후 30년은 더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죠. 그런데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님은 투자로 노후대비를 하려고 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문화지체현상(Cultural lag)이라고 말하시네요. 이미 지나간 세상이 기준이 되고 빠르게 바뀌고 있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보실까요? 투자는 중요한데 말이죠.
투자로 노후대비를 하겠다는 말 자체에 숨겨진 의도를 얘기하는데요. 투자로 부자가 되겠다는 말처럼 투자대상이 대박이 나서 그것으로 노후를 대비하겠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은퇴하고 싶고, 쉬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숨겨진 것이죠. 파이어족 처럼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저성장에 접어들었습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평균을 보시면 2.4%정도입니다. 과거를 보면 1970, 1980년대에 경제 성장률은 평균 12%였습니다. IMF가 있던 1990년대도 평균 7.4%, 금융위기가 있던 2000년대도 평균 5%, 2010~2015년까지만해도 평균 4.4%정도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런 과거 고성장시기에 투자한 자산이 잘 불어나게 된 케이스를 보고 배운 문화지체현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저성장이 계속 진행될 것이고 투자로 자산을 불려 직장에서 은퇴를 하고, 노후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노후대비의 첫 번째라고 합니다.
3. 노후대비 방법1
그럼 어떻게 노후를 대비해야할까요? 바로 직업을 가지고 임금의 인플레이션에 탑승하는겁니다. 인플레이션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자산가격의 인플레이션
2. 물가의 인플레이션
3. 임금의 인플레이션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것이 있습니다. 저성장시대라고 하면서 인플레이션은 계속되는게 맞는것일까요? 이것이 바로 스테그플레이션의 상시화라고 얘기합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성숙하고, 경제의 규모가 커지면서 잦은 위기가 찾아옵니다. IMF, 금융위기, 재정위기, 코로나로인한 엄청난 물가상승 등. 이런 위기가 올때마다 돈을 풀며 극복해나가는데 그럴 때마다 자산가격에 거품도 끼고 물가도 오르고, 최종적으로 임금도 오르는데 성장은 더뎌서 살기는 점점 힘들어지는 스테그플레이션의 상시화가 이뤄질 거라고 합니다.

저 세가지 인플레이션에서 임금이 가장 느리게 적게 오르는 인플레이션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계속 반복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임금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을 그만하고 쉰다? 이건 오만한 생각이라는 겁니다. 자산이 많은 60대 이상인 분들도 집에서 쉬고만 있지않는다는 사실도 아셔야 할겁니다. 또한 자산이 많아도 그 자산에 맞는 눈높이를 가지기 때문에 자산은 쌓아도 부족하다고 느끼는게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풀타임으로 평생 노년에도 주5일 주 40시간, 52시간씩 일하란 말은 아닙니다. 그 나이에는 체력도 떨어질 테니까요. 주 3일정도라도, 파트타임으로라도 일하면서 임금의 인플레이션에 발을 살짝 걸쳐놔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일하게 되면 세이브되는 자금도 생기게 됩니다. 일을 하면서 묶여있는 시간동안은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여러분도 주말에 소비가 많으시잖아요? 일을 하며 시간과 장소가 묶이며 소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는겁니다. 그러니 완전한 은퇴를 꿈꾸지는 말고 Semi-retirement를 꿈꾸는게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또 사람은 어느 정도의 일은 해야 행복을 느낀다고도 하네요.
4. 노후대비 방법2
노후준비에 또 중요한 부분은 노후 생활비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후생활비를 미리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노후에는 우선 회사를 안갑니다. 여가생활시간이 늘어나며 분명 소비도 증가하게 됩니다. 여기서 지금 노년층인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그분들 돈 안쓰시던데? 라는 의문을 가지실지도 모릅니다. 근데 그분들은 1930, 1940년대 분들입니다. 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겪으며, 절약이 몸에 베어있고 스마트폰도 잘 쓰지 않으셔서 누군가와 비교하지도 않고, 소비가 원래 적은 세대입니다. 그러나 저희 세대는 그렇지가 않죠. 여가생활비 많이 들어갈겁니다.
그럼 노후에는 안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보면, 자녀교육비, 대출이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대로 나갑니다. 그럼 고정지출을 제외하고 변동지출인 외식비, 취미활동, 경조사비, 여행경비 등등 이 지출이 1.5~2배는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일년에 쓰는 돈에서 대출과 자녀교육비, 용돈들을 제외하고 두 배 정도를 곱하면 노후생활비라고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지금보다 늘어나는 분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이 계산을 맞춰서 노후대비를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산 얼마를 만들면 은퇴해야지가 아니라 계산한 노후생활비만큼의 금액을 매달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는게 중요할겁니다. 이걸 고민하다가 보면 결국은 사업체를 만들든지, 자신의 직업을 전문화해서 꾸준히 일을 한다든지, 일을 빼고 노후대비를 한다는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우리 조부모님 세대를 보며, 60대쯤에 은퇴해서 쉬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종의 문화지체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김경필머니트레이너님의 인터뷰를 보며 요약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요약이라고 해도 꽤나 기네요. 여기서 제가느낀 핵심은 노후에도 일하고, 노후에 생활비를 알고 그에 맞는 현금흐름을 만들어놓아야한다는 것이네요. 투자도, 노후대비도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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