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가격이 미국시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급락했습니다. 채권금리는 반대로 급등했겠죠? 이 관계에 대해서 헷갈리시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것부터 설명하고 글을 시작해야겠네요.
1. 채권금리가 오르면 왜 채권가격이 떨어질까?
수익률 때문입니다. 예를들어보면, 만원짜리 A채권이 4퍼센트의 이율을 가지고 발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의 영향으로 금리가 6퍼센트로 올랐습니다. 그럼 이 만원에 발행된 A채권을 살사람이 없겠죠? 겨우 4퍼센트밖에 안주니까요. 그래서 가격이 떨어집니다. 6660원까지 떨어지게되면 이 A채권도 약6퍼센트의 이자를 주는 채권이 되며, A채권도 거래되겠죠. 이 수익률과 시장의 원리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오르는 겁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시죠.
2. 미국채권가격은 갑자기 왜 떨어졌을까?
10년만기, 30년만기 미국채의 채권지수입니다. 3개의 지표 발표와 동시에 채권가격이 확 떨어졌습니다. 긴 음봉을 그리고 있는거 보이시죠?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되었을까요?


미국의 경기 지표3개가 발표되었습니다. 고용지수, 임금, 실업률 지표가 발표되었는데 모두 예측치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고용지수는 180K예측이었지만 199K로 상당히 강하게 나왔고, 시간당 임금도 0.3% 예측치였지만 0.4%로 높게 나왔습니다. 또 실업률도 3.9%를 예측하였지만 3.7%로 낮게 나왔습니다.



이런 지표들이 너무 좋게 나왔습니다. 경기가 아직도 강력하다는 의미인데 이렇게 경기가 강력하니 인플레는 아직 잡히지않았고, 금리는 더 올려도 된다, 금리는 고금리상태를 유지해도 경기는 죽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그럼 이 금리는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겠죠. 기준금리가 떨어질것이라고 예상하며, 시장이 먼저 금리를 내려가고 있었는데 이런 지표를 보니 금리가 급 상승하며 채권가격이 떨어진겁니다.
그럼 다음으로 금리 변동에 영향을 줄 이슈가 무엇이 있을까요? 12.14(목) 04:30 FOMC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FOMC의 기자회견에서 매파적발언이 나올지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올지에 따라서 금리는 또한번 출렁일겁니다. 아마도 금리를 내리진않겠지만 앞으로의 점도표와 앞으로의 계획들, 연준의 스텐스 변화에 집중하면 금리의 방향을 짚어볼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은 연준의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해도 지표가 나쁘게나와 금리는 금방 내려갈것이라고 시장이 먼저 반응했는데 이번 지표는 좋게 나왔으니 시장은 긴장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FOMC 회의에서는 매파적인 기자회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FOMC전에 나온 지표가 너무 좋게 나온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년 경기에 대해서 우려도 분명 섞일 것이고, 이런부분에 초점을 맞춰 결국 시장은 금리가 떨어지는 쪽에 배팅하게 될거 같다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그래서 전 이번지표발표와 다음주 FOMC를 기점으로 채권투자의 기회가 또 한번 올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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