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가 불안하다. 고금리는 언제까지 계속될까?(feat. 삼프로TV, 금융연수원 주현수 박사)챠구

경제, 시사

미국 소비가 불안하다. 고금리는 언제까지 계속될까?(feat. 삼프로TV, 금융연수원 주현수 박사)챠구

햇볕이 2024. 3. 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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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 미국 고용지표, 소비자물가지수 등 많은 지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인플레가 꺾이는 듯 했지만 아직도 강한 미국 경제를 보여주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그에 따라서 파월 의장도 3월 금리인하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냈고, 지금도 그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작년 2023년 10월 발표에서는 24년에 금리인하가 3번 있을 것이라는 발언이 있었고, 그 발언을 시장에서는 과대해석한 경향이 있죠. 과거부터 지금까지 금리인하가 있었던 시기에는 매우 빠르게 매우 많이 금리를 인하했으니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시장금리는 떨어지고 주가는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3월부터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이었죠. 결국은 틀린예측이겠죠.

그러면서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서서히 줄어들며 중립금리가 높아진것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있습니다. 여기서 중립금리란 시장이 따뜻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위치의 금리입니다. 고금리로 침체가 되지도 않고 저금리로 인플레가 생기지도 않는 그런 상태의 금리를 말하죠. 지금의 미국 경기는 이 중립금리가 높아진 상태이고 생각보다 금리인하가 느릴 것이고, 금리인하가 되더라도 많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근거로 고용이 단단하고 CPI가 생각보다 잘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수가 예측치보다 한참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고용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침체는 오지않는 것처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또한 미국의 근원소비자물가지수 CPI도 고금리 여파로 급하게 떨어지다가 최근들어 떨어지는 속도가 완만하며, 예측치보다 웃돌기도 합니다. 이러한 지표들이 인플레는 아직 살아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CPI)

우리는 미국 소비가 생각보다 단단하여 이렇게 미국 경제가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죠. 그러나 이번 삼프로TV에 출연하신 금융연수원의 주현수 박사님은 미국의 소비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의 불평등이 심하고, 이 심한 불평등 속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소비를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부의 불평등

이런 부의 불평등은 하위50%의 사람에게는 더욱 가혹합니다. 상위10%의 사람들이 전체부의 50%를 넘게 가지고 있으며, 하위 50%의 사람들은 전체부의 10%도 소유를 못하고 그 작은 부를 나눠 가지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룹별 부의 비중

이런 불평등은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는 현상을 만듭니다. 지원금이 나온다고 한다면, 유동성이 풀린다고 한다면, 어려운 계층의 사람들은 그동안 못한 소비를 하며 살게되고, 잘살던 계층의 사람은 저축을 더하거나 자산을 더 사며 자산의 상승을 가져오죠. 그런데 최근에는 고금리와 긴축을 통해서 어려운사람들이 하던 소비를 못하고 있다네요. 이런 소비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결국 미국은 침체를 겪을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먹고살지 못하는 사회적인 문제가 생기게 될 것 이라는 관점입니다.

미국의 지표는 경제가 탄탄하다고 말하고, 이는 미국의 소비는 강한 것을 원인으로 하지만, 이면에서는 소비가 생각보다 탄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의 격차로 가려진 부분이 있다는 것이죠. 새로운 관점이었습니다. 국가가 사회의 약자들도 생각해야할 것이고 결국은 이 고금리를 그리 오래 지속할 수는 없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작년 전망에서도 올해 금리는 내릴것으로 예측했고 결국은 내리게 될것으로 생각되며, 내리게 된다면 결국은 자산시장에는 좋은 영향을 가지고 오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특히 그동안 어려웠던 부동산과 채권에서 기회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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